'지명할당' 양현종, 마이너 or 이적 or 방출 '또 갈림길'

신화섭 기자  |  2021.09.16 08:24
텍사스 양현종. /AFPBBNews=뉴스1
양현종(33·텍사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지명할당되며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텍사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외야수 윌리 칼훈(27)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양현종을 지명할당한다고 밝혔다. 전날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록으로 강등된 양현종은 하루 만에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MLB.com의 용어 해설(glossary)에 따르면 '지명할당(DFA·Designate for Assignment)'된 선수는 즉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향후 7일 간 트레이드 또는 웨이버 기간을 갖는다. 7일은 규정상 최대 기간이며, 48시간(2일)이 지나면 웨이버가 종료될 수 있다.

양현종이 만약 이 기간 타 구단의 부름(claim)을 받게 되면 즉시 그 구단의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된다. 반면 트레이드 등 이적이 없으면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로 보내지거나 방출될 수 있다. 앞서 양현종은 6월 17일 마이너리그 강등(26인 로스터 제외), 18일 지명할당(40인 로스터 제외), 2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이관의 수순을 밟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2경기에 등판해 무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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