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만 기다린다… “손흥민 없으니 케인 고립, 복귀 간절히 바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16 23:07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이라크전을 치른 후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그는 토트넘 복귀 후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결장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스타드 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도 나서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첼시와의 EPL 5라운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복귀 후 검사를 받은 손흥민이지만, 부상의 경중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복귀 시점은 안갯속이다.

그야말로 토트넘에는 악재다. 손흥민의 공백으로 주포 해리 케인의 경기력에도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케인은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활약은 저조했다. 커리어 사상 최초 박스 내 ‘터치 0’이라는 굴욕적인 기록도 생겼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은 무엇보다 손흥민의 공백이 크기에 발생한 일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손흥민 외에는 케인과 합을 맞출 공격수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허튼은 1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스트라이커를 영입했어야 했는지 아닌지는 시간이 말할 것”이라면서도 “토트넘은 케인이 잔류할 것을 알고 난 이후에 5,000만 파운드(약 811억 원)를 쓰는 게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누가 그 가격에 들어와서 차선책이 되고 싶겠는가”라며 생각을 밝혔다.

이어 “주말(팰리스전)에는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다른 구성이었다. 케인은 손흥민 없이 너무 고립되어 보였다. 보통 그들은 서로서로 반응을 살피며 플레이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 앞서 “손흥민은 매일 회복하고 있다. 뛸 수 있을지에 대한 답변은 어렵다.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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