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이야' 시애틀, 2023 올스타전 호스트... 2022년은 다저스

김동영 기자  |  2021.09.17 07:24
2023년 올스타전 시애틀 개최가 확정된 후 포즈를 취한 시애틀 '전설' 에드가 마르티네스(왼쪽)와 켄 그리피 주니어. /사진=MLB 올스타전 트위터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호스트가 됐다.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2023년 올스타전이 시애틀의 홈 구장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시애틀은 8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애틀은 최근 수년간 올스타전 개최를 추진했다. T-모바일 파크가 최고의 야구장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지난 20년간 꾸준히 홈 구장을 개보수했다"고 덧붙였다.

올스타전은 시즌 도중 열리는 최대 축제다. 퓨처스 게임, 홈런 더비 등이 함께 열리면서 '올스타 주간'을 보낸다. 미국 전역에서 팬들이 몰린다. 상징성도 상징성이지만,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크다. 시애틀이 올스타전을 원했던 이유다.

특히 시애틀의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던 2001년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칼 립켄 주니어와 토니 그윈의 마지막 올스타전이었기 때문이다. 박찬호가 출전해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내줬던 그 경기다.

이후 22년 만에 시애틀이 다시 별들의 전쟁을 주관한다. 2023년 올스타전 유치 확정 후 팀의 전설인 에드가 마르티네스와 켄 그리피 주니어가 축하 팻말을 들고 포즈도 취했다.

한편 2022년 올스타전은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0년 호스트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2022년에 열기로 했다. 2026년 개최지도 이미 정해졌다. 필라델피아다.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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