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도 마이너도 ERA 5.60... 결국 단 '1승'도 없이 끝나나

신화섭 기자  |  2021.09.17 17:22
양현종. /AFPBBNews=뉴스1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남은 시간은 고작 보름, 결국 단 1승도 못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되는 걸까.

양현종(33·텍사스)이 지명할당(DFA·Designate for Assignment) 후 웨이버 공시를 통과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텍사스 구단의 존 블레이크 홍보팀장은 17일(한국시간) 양현종의 신분을 묻는 스타뉴스의 이메일에 "(양현종은) 웨이버를 통과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라운드록)으로 계약이 이관됐다"고 답했다.

MLB.com의 용어 해설(glossary)에 따르면 '지명할당'된 선수는 즉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향후 7일간 트레이드 또는 웨이버 기간을 갖는다. 7일은 규정상 최대 기간이며, 48시간(2일)이 지나면 웨이버가 종료될 수 있다.

이번에도 이적이나 방출 없이 마이너리그 잔류가 결정됐다. 양현종은 지난 6월에도 17일 마이너리그 강등(26인 로스터 제외)→18일 지명할당(40인 로스터 제외)→20일 트리플A 이관의 수순을 밟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2경기(선발 4)에 등판해 무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경기(선발 9)에서 무승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라운드록의 시즌은 오는 10월 4일에 끝난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메이저리그 텍사스 역시 같은 날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남은 보름여 동안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재승격돼 첫 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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