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박하선, 첩보물까지 접수한다..인생캐 정점 기대

이경호 기자  |  2021.09.17 09:34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서수연 역을 맡은 배우 박하선./사진=MBC '검은 태양'

배우 박하선이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검은 태양'으로 이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박하선은 '검은 태양'에서 업무 수행에 있어서는 칼 같이 냉철하지만 팀원들에게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국정원 팀장 서수연 역으로 분해 인물의 섬세한 감정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하선은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우아하고 도도하지만 유쾌한 모습을 갖춘 조은정 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드라마 '며느라기'에서는 이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 역을 맡아 시월드에 입성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고백'을 통해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 아동을 돕는 오순 역으로 분한 그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이렇듯 현실에 맞닿아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박하선이 '검은 태양'으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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