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종영 신현빈 "모두의 하루하루가 슬기롭기를.."

윤성열 기자  |  2021.09.17 10:25
/사진제공=유본컴퍼니
배우 신현빈이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를 마치고 애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신현빈은 1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전하는 이야기, 그리고 '장겨울'이라는 인물과 함께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만들어나간 모든 분들과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의 하루하루가 슬기롭기를 바란다"고 친필 메시지를 남겼다.

신현빈은 지난 16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율제병원 간담췌외과 펠로우 장겨울 역을 연기했다. 지난 최종회에서 장겨울은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엄마와 함께 식사하자'라고 수줍게 말을 건네며 소소한 미래를 기약해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신현빈은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에서 한 여자와의 만남으로 찬란했던 청춘의 빛을 잃어버린 구해원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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