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보이스' 끌고, '모가디슈'·'인질' 뒷심..韓영화 꽉찬 추석 극장가 [★날선무비]

김미화 기자  |  2021.09.18 14:27
/사진=각 영화 포스터

올해 추석 극장가는 한국 영화로 꽉 찼다. 추석을 맞아 극장가에 출격한 '보이스', '기적'이 추석 가족 관객 몰이에 나서는 가운데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모가디슈'와 '인질'이 아직 영화를 못 본 관객과 가족과 함께 N차 관람을 하려는 관객들과 함께 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지난 15일 개봉했다. 두 영화는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지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범죄액션 영화로 변요한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다. '보이스'는 추석에는 범죄액션 영화가 흥행한다는 공식을 타고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 중이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은 잔잔한 감동을 담은 영화로 개봉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정민 임윤아는 물론 이성민 이수경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이처럼 '보이스'와 '기적'이 추석 극장가를 이끄는 가운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모가디슈'와 '인질'이 뒷심을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 된다.

'모가디슈'는 현재 누적관객수 341만 명을 돌파한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다. 각종 기록을 깨며 여름 내내 달렸던 '모가디슈'는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이 추석 극장가서 '모가디슈'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모가디슈'를 본 관객들 역시 가족과 다시 한번 보기 위해 N차 관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된다.

여름 흥행배우 황정민 주연의 '인질' 역시 입소문 속 여전히 순항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15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이처럼 '보이스'와 '기적'이 이끄는 추석극장가서 '모가디슈'와 '인질'이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을 불러들일 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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