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주급 8억' 패 꺼냈다, 토트넘은 "이미 끝"

심혜진 기자  |  2021.09.17 18:56
해리 케인./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8)이 토트넘에 재계약 조건을 전달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을 요구했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케인은 지난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구단에 요청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잔류했고 재계약 협상에 나서려고 한다. 새 조항과 함께 말이다"고 전했다.

계속된 우승 실패에 좌절된 케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선언했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행을 원했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결사 반대 입장을 보였고, 결국 케인이 '백기투항' 했다.

그리고 재계약 협상에 나서고 있다. 당초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원)에 바이아웃 조항도 넣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또 내용이 달라졌다.

일단 주급이 더 올랐다. 팀 토크에 따르면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1200만 원)를 요구했다. 토트넘이 받아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토트넘은 고려하긴 하겠지만 선수 요청에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바이아웃까지 원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끈질기게 케인 측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성적에 따라 금액은 달라진다. 향후에도 팀에 발전이 없다고 생각되면 바이아웃을 통해 떠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번 이적 실패를 했기 때문에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도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를 허락할 일은 없다. 팀토크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 조항을 포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이미 2024년까지 케인과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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