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선수 연봉퀸 양효진이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양효진은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녹화 당일 결혼 141일차를 맞은 양효진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따끈따끈한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털어놨다.
최근 진행 된 녹화에서 양효진은 남편에 대해 '곰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 양효진은 "저는 예민한 편인데 남편은 좀 두루뭉술하다.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푸근하고 여유로운 남편과 달리 성격이 급한 편이라는 양효진은 사귀자는 고백도 먼저 했다고 말했다. 양효진은 "3~4개월 정도 '썸'을 탔다. 서로 좋아하는 느낌은 있었는데 확실하게 이야기를 안 하더라.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데려다주는 길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봤는데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당시 남편 역시 숙소에 도착하면 고백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이에 MC 김숙은 "성격이 급해서 그걸 못 참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효진의 신혼 이야기는 20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