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검사 이하늬→재벌가 며느리로.."내가 누구예요"[★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9.17 23:39
/사진= SBS '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원 더 우먼'에서 비리 검사 이하늬가 재벌가 며느리로 탈바꿈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검사 조연주(이하늬 분)가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가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비리 검사 조연주 미술 경매장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를 발견했다. 조연주는 "어떻게 나랑 저렇게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냐"며 놀랐고, 강미나는 미술품을 3억 원에 낙찰받았다.

미술품 경매가 끝난 후 조연주는 경매장을 찾은 조직 폭력배에게 뺑소니 보복을 당했다. 조직 폭력배 일행은 차로 조연주를 들이받았고 조연주는 차를 피하는 액션을 취했지만 결국 경미한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갔다.

같은 시각 한주그룹 둘째 며느리 강미나는 자신의 집안 유민그룹이 제주도에서 호텔 오픈식을 개최하자 이에 참석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유민그룹 전용기는 그날 낮 남해상으로 추락해 모두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한주그룹은 강미나와 외모가 똑같은 조연주를 둘째 며느리로 착각하고 조연주를 병원에서 직접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사진= SBS '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이후 눈을 뜬 조연주는 눈앞에 낯선 사람들을 발견했다. 한주그룹 일가였던 것.

한주그룹 안주인 서명원(나영희 분)은 조연주에게 "도대체 거긴 혼자 왜 갔다가 차에 받혀? 우릴 며느리 행방도 모르는 등신 천치로 만드니 속이 시원하니?"라고 퍼부어 댔다.

서명원의 날카로운 말에 날이 선 조연주가 노려보니 서명원은 "얘 눈 좀 봐. 어디서 눈을 이렇게 떠"라며 뺨을 때리려 했고 조연주는 서명원의 팔목을 자바고 비틀어 밀어버렸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며느리의 모습에 서명원은 기겁했고 조연주 또한 "내가 돌았나? 여기가 어디지? 내가 누구예요?"라고 물으며 기겁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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