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침대서 류준열 기다렸다? "결정적 터닝포인트"

윤상근 기자  |  2021.09.19 13:17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인간실격'에서 전도연과 류준열이 새로운 만남을 약속한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작진은 6회 방송을 앞둔 19일 부정(전도연 분)의 달라진 모습을 포착했다. 어둠을 깨고 일상을 벗어난 부정,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이었던 강재(류준열 분)의 터닝 포인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강재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와 부정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감지했다. 강재는 정우가 머물던 고시원에서 그와 함께 세상을 등진 '남희선'이라는 여자의 흔적들을 발견했고, 부정이 보낸 메시지까지 확인하며 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오랜만입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며 정우인 척 답장을 남기는 강재의 모습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부정은 특별한 외출 준비에 나선다. 화장대 앞에 앉은 거울 속 부정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 먼지가 내려앉은 화장품을 꺼내 발랐다 지웠다 하기를 여러 번. 그의 손끝에서 미묘한 설렘과 긴장감이 묻어난다. 이어 부정은 낯선 방안의 침대에 걸터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부정의 초조한 얼굴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기다림의 적막을 깨고 나타난 사람은 바로 강재. 문 앞에 서서 부정을 바라보는 그의 쓸쓸하고도 깊은 눈빛이 여운을 남긴다.

19일 방송되는 6회에서 강재는 부정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마주한다. 알면 알수록 공감과 연민이 뒤섞인 감정의 끌림을 느끼는 두 사람에게 결정적 변화가 찾아올 전망. '인간실격' 제작진은 "부정과 강재는 더 이상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관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감정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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