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토 증상이 있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더니 어제부턴 순간순간 세상이 뒤집혀지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갔더니 이석증이라고 한다. 출산 후 골밀도가 저하되고 면역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한 거라고 설명하며 "이석증 중에서도 심한 상태라 입원을 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원 및 약물치료 병행시 모유수유를 끊어야한다고 하셨다"라며 "나 아픈 것보다 우는 아이 젓 물려주지 못하는 게 더 마음 아프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 먹은만큼 행복해진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 CEO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6월 득남했다.
◆ 이하 조민아 글 전문
지난주 내내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있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더니 어제부턴 순간순간 세상이 뒤집히는거에요.
눈을 감아도 떠도 눈앞이 빙글빙글 돌고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고꾸라질듯이 고통스러워서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갔는데 이석증이라고 하네요.
출산 후에 골밀도가 저하되고 면역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레이노 때처럼 혈류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고 이석증 중에서도 심한 상태라 입원치료를 권하셨어요.
나혼자라면 당장 입원을 했겠지만 너무나도 어린 우리 강호가 눈에 밟혀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입원 및 약물치료 병행시 모유수유를 끊어야한다고 하셨거든요.
나 아픈 것 보다 우는 아기 바로 젖을 물려주지 못하는 게 더 마음이 아파요..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 먹은만큼 행복해진다고 믿어요. 이정도만 아픈 게 어디에요~ 그쵸~?
출산 후 가슴에 혹이 생기고 산후풍에 이석증까지 오면서 몸상태가 많이 안좋지만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으니 건강해질거예요.
응원해주세요. 강호 엄마니까 조민아 답게 뭐든 이겨낼게요. 모두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라요.
#괜찮아 #다지나가니까
#강호야 #엄마는다이겨낼거야
#엄마니까 #강호엄마니까
#사랑해 #우리신랑 #내강호
#세상소중한 #우리가족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