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감탄 부르는 한복 자태 '한국의 美 김태형'

방탄소년단(BTS) 뷔가 우아하고 격조높은 한복 패션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19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는 추석을 맞아 인사를 전하는 멤버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에 이바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답게 한복을 착용한 그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추석을 기념했다.

뷔는 은은하고 우아한 색상의 한복을 선보이며 한 폭의 동양화를 찢고 나온 듯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한껏 자아냈다. 하얀 배경과 기품있는 옅은 에메랄드 빛 한복과는 대비되는 뷔의 짙은 흑발과 수묵화로 그려낸 듯 수려한 이목구비는 더욱 빛을 발하며 시선을 뗄 스 없게 만들었다.

앞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에 선정되기도 한 뷔는 착용하는 한복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 내며 탄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도 남다른 소화력으로 기품있는 아우라로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한국 팬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 팬들 까지도 한복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도록 만들었다. 또 손가락으로는 브이자를 취하는 포즈를 더해 귀여운 매력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팬들은 "서양 조각상처럼 생겼는데 한복 입으면 그대로 동양의 미 뿜뿜", "한복입은 뷔의 모습은 동서양의 미를 모두 한 곳에 집합 시켜 놓은 것 같아", "한복 입고 이렇게 귀여운 것도 가능하다니!", "뷔 덕분에 한복 열풍 부는 거 아니야?", "뷔가 소화하지 못하는 옷은 없다는 게 또 증명됐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