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하준, 흥신소 출신이었다..'조여정 감시'

이시연 기자  |  2021.09.21 23:07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하이클래스'에서 하준이 흥신소 직원 출신으로 HSC 국제 학교 재단 이사장 우현주가 고용한 이유가 밝혀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하키교사 대니 오(하준 분)가 HSC 국제 학교 재단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에게 송여울(조여정 분)에 관해 보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대니 오는 "송여울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사망이나 투자 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판단되고 생각보다 크게 위험이 되거나 걱정이 될 인물은 아닌 듯합니다. 의뢰하신 건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도진설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 운동 떼려치고 동대문 뒷골목 흥신소에서 빌빌대던 양아치가 이제 말대꾸도 툭툭 잘 하네. 여자 하나 옆에서 지켜보라고 했더니 마음이 갔나? 아니면 몸이 먼저 갔나"라며 "사기에 공갈 협박까지 하면 네 인생 구치소에서 썩게 될 텐데? 얌전히 시키는 대로 하라"며 지시했다.

이후 자신의 캐비닛으로 돌아온 대니 오는 사람을 쉽게 믿는 송여울을 걱정하며 '원하는 것을 찾으셨습니까. 낯선 곳에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시길'이라는 문자를 송여울에게 보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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