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G? 어떻게 빅리거가 사회인야구랑..." 日 언론 '불편'

심혜진 기자  |  2021.09.22 14:40
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30·탬파베이)의 아시안게임(AG) 출전 의지에 대해 일본 매체가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1일 "일본 사회인 야구와 현역 메이저리거의 대결이 되나? 최지만이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최지만은 한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열망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매체는 사회인야구와 메이저리거의 대결이라 표현하며 못마땅하다는 기색을 나타낸 것이다.

풀카운트는 이어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던 추신수(39·SSG)가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그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은 사회인 야구인, 대학생들로 구성됐지만 한국과 맞대결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지만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시스템 개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요 국제 대회 성격에 따라 이에 적합한 맞춤형 대표팀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을 추진할 예정인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KBO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협의해 프로 유망주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정예로 구성된 야구 대표팀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은 올 시즌 종료 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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