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포체티노, 메시 부상 눈치채고 교체 "무릎 만졌다"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논란의' 리오넬 메시(34·PSG)는 부상 때문이었다.

ESPN이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도 감독은 "메식 무릎을 만지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PSG 구단은 "메시가 왼쪽 무릎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48시간 휴식이 필요하며 이후에 재검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일 리그1 리옹전에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31분 교체 아웃됐다. 메시는 포체티노 감독을 노려보며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경기는 메시가 나간 뒤 PSG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포체티노는 "우리는 메시가 무릎을 만지는 것을 봤다. 메시는 75분 동안 충분히 잘해줬다. 메시의 경기력에 만족하며 우리가 가진 정보에 따라 교체했을 뿐"이라 돌아봤다.

메시는 PSG 이적 후 4경기서 아직 득점이 없다.

포체티노는 "메시는 훌륭한 챔피언이다. 아직 골이 없지만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