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후엔, SON도 케인도 없을 것" 토트넘 팬들은 불안하다

한동훈 기자  |  2021.09.22 15:34
손흥민(왼쪽), 케인. /AFPBBNews=뉴스1
2~3년 후에는 손흥민도 케인도 없을테니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고 '스퍼스웹'이 주장했다.

토트넘 핫스퍼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금 당장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 이후 다시 정상급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이다.

스퍼스웹은 "몇 년 전만 해도 토트넘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를 자랑했다.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은 최저실점 팀이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토트넘 핵심 수비수는 항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다. 그러나 그 기간 토트넘은 무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탁월한 경기력에 비해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강력한 수비를 당연시 여겼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공격진이 좋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리그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에 준하는 공격수 둘을 데리고 있다. 로멜로 루카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지만 케인은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손흥민을 벤치에 앉힐 팀은 유럽에서 파리 생제르맹 밖에 없다. 그런데도 토트넘이 유럽 정상을 다툴 일은 매우 드물다. 기대치가 너무 낮다"고 비판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과 케인이 건재할 때 결과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케인은 내년 이맘때 토트넘에 없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2022년에 30살이 된다. 아직 노쇠화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에당 아자르의 사례를 보면 포워드의 전성기는 결코 길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년 후 토트넘 공격진에는 케인도 손흥민도 없을 것이고 수비 수준은 더 낮아질 것"이라 우려했다.

때문에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금 최고를 노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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