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상훈 "내가 만든 음식, 가족이 좋아할 때 큰 행복"

윤성열 기자  |  2021.09.22 15:20
/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에서 배우 정상훈이 또 한 명의 워너비 남편에 등극했다.

정상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자신의 장난기와 끼를 꼭 닮은 아들 삼형제를 공개했다. 정상훈은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재료를 모두 반영해 아침 밥상을 단 20분 만에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이 없는 날에 아내 대신 육아와 요리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그 시간에는 평소에 고생하는 아내를 쉬게 해줘야한다"는 것. 주변에서는 '좋은 남편'이라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이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했다.

이에 '편스토랑' 측은 22일 정상훈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들을 직접 물어봤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에 대한 질문에 "집에서 빠르고 맛있게 할 수 있는 요리에 자신이 있다. 아무래도 아들 셋을 키우다 보니 빨리 할 수 있으면서 가성비 좋은 요리를 자주 하고 있다. 또 아내가 파스타를 좋아해서 유튜브나 방송을 찾아보기도 하고, 레시피를 따라 해 보며 자주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좋아해 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인상적이라고 반응한 정상훈의 육아법도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 정상훈은 본격적인 촬영 전 세 아들에게 먼저 방송 출연 의사를 물었다.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은 정상훈의 배려심 깊은 육아법에 감탄했다. 이에 대해 정상훈은 "평소에도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되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따라주려고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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