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개인 휴대전화 노출 논란 "문제 해결 대화 지속"[공식]

윤상근 기자  |  2021.09.23 18:17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휴대전화 번호 노출 논란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넷플릭스는 23일 입장을 통해 "'오징어 게임' 제작사와 해당 번호 소유자 분이 이번 주 초 부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 신작.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오늘의 TOP 10'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1화와 2화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개인 휴대 전화번호가 등장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오징어 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 속에서 기훈(이정재 분)이 정제 불명의 남자(공유 분)에게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거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명함에는 010을 제외한 총 8자리 숫자가 써있으며, 기훈은 명함에 적혀져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고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이어 2화 '지옥'에서도 해당 번호가 재등장했다.

실제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개인 휴대 전화번호 피해자 A씨가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를 쉴새없이 받고 있다는 후문.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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