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박군 '될놈될' 51cm 돌돔..이덕화 '데스노트'등록?[★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9.24 00:47
/사진= 채널A '도시어부3' 방송 화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 박군이 35cm 돌돔에 이어 51cm 돌돔까지 낚아 완벽한 '어복'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가수 박군과 장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 대 1로 도시팀이 앞선 가운데 박군이 35cm 돌돔을 획득했다. 박군은 "왔어"를 외치며 낚시대를 힘차게 들어올렸고 특전사 파워에도 밀리지 않을 돌돔과 대치했다.

이날이 낚시 두 번째인 장우영은 연신 "부럽다"를 외치며 박군을 응원했고 이내 거대한 돌돔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군의 고기를 본 선장은 "최대어다. 35cm는 되겠다"며 프로 낚시꾼의 면모를 보였다. 낚시 경험이 길지 않은 박군이 최대어를 낚자 도시팀 이태곤은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박군은 새끼 돌돔을 낚아 3 대 4로 도시팀을 역전시킨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때 자막에서는 "강스포. 곧 박군이 대형 사고 칩니다"라는 내용이 연신 나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 종료 5분을 두고 박군이 대형 사고를 쳤다. 박군과 5분이 넘는 대치를 하던 돌돔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고 '도시어부' 역사상 가장 큰 돌돔이었다.

현장에 있던 멤버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고 박군 또한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얼떨떨해했다. 박군이 잡은 돌돔은 51cm로 기존 박 프로가 잡은 46cm의 기록을 깬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채널A '도시어부3'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박군과 낚시바늘이 많이 물린 이덕화는 자신의 데스노트에 '출연정리 목록'으로 박군을 추가하겠다며 농담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덕화는 새끼 돌돔을 낳은 박군에게 "붕어 같은 걸 잡고 사진을 찍고 있냐. 지난번에 배 같이 안 탔었으면 진짜 너 오늘"이라며 장난스러운 말로 공포 분위기를 조장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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