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노사연, '외모 콤플렉스' 다이어트하다 정신병원行[별별TV]

이시연 기자  |  2021.09.24 21:06
/사진=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연중 라이브'에서 가수 노사연이 과거 외모 콤플렉스로 다이어트를 하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일화가 재조명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 올 타임 레전드'에서 가수 노사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노사연은 MBC대학가요제 금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이내 충격을 받고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대학가요제에서 신데렐라가 됐다가 그다음부터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예쁜 애들이 우선이고, 날씬한 애들이 우선이고, 노래 못 해도 예뻐야 되고. 그래서 방송을 접고 5년 동안 언더그라운드로 가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후 노사연은 살을 빼기 위해 약국에서 다이어트 약을 구매해 복용했지만 살을 빨리 빼려고 과다 복용해 부작용을 겪었다.

노사연은 "저희 집에 인형이 많았는데 그 인형들이 저한테 손가락질하면서 '바보', '바보'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난리가 났고 엄마가 지켜보다가 정신병원에 실려갔죠"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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