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 "이하늬 승계 지지"..이하늬, 강미나 아닌 거 알았다[★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9.24 23:24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원더우먼'의 이상윤이 이하늬 승계를 지지했다. 이하늬는 자신이 강미나가 아님을 알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 한승욱(이상윤 분)이 조연주(이하늬 분) 정체를 의심했다.

이날 조연주는 난동을 부린 후 한승욱에게 "그래요. 내가 좀 욱했어요. 근데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사람이 충격적인 일을 겪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라고 변명했다.

한승욱은 조연주 말을 끊고 "당신 누구야. 정체가 뭐냐고. 진짜 미나 어딨어"라고 했다. 조연주가 "진짜 미나가 누구냐니. 내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거야?"라고 하자 한승욱은 "진짜 기억이 안 나는 거야?"라고 확인했다.

한승욱은 조연주가 연기하는 게 아니라 진짜 모르는 것이라는 걸 알았고 조연주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 발 물러섰다.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처
조연주는 집에 돌아와 자신의 구두들이 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조연주는 자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방을 뒤졌다. 조연주는 자신이 24시간 내내 감시 당해왔다는 것을 알고 집이 아닌 자신의 비밀 장소를 고민했다. 조연주는 차키를 보고 차 안에서 태블릿PC를 발견했다.

조연주는 지하주차장에 있다 한성운(송원석 분)과 내연녀 박소이(박정화 분)와 마주쳤다. 조연주가 박소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박소이는 자신과 한성운이 내연관계임을 알렸다.

조연주는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내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여기를 드나들었다고? 뉴스도 하신다는분이 경우가 너무 없으시네"라며 "둘이서 쪽쪽거리든 말든 알아서들 하시고, 다신 얼씬도 하지마라"라고 으름장을 놨다.

조연주는 자신의 총수 임명 관련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조폭 패거리와 마주쳤다. 조연주는 패거리들과 싸우며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이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자신이 강미나가 아님을 확신했다.

한승욱은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유진그룹 대주주 한승욱은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는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죠. 누굴 싫어하는 건 힘이 없습니다. 투표할 때 보세요.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 찍지 않습니까"라며 양아버지 표까지 행사하겠음을 밝혔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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