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무릎 인대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이강인, 출전 시간↑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24 13:24

[스포탈코리아] 쿠보 타케후사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이강인이 당분간 꾸준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24일(한국시간) "쿠보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목발을 짚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쿠보는 지난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마요르카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과 함게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전만 뛰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무릎에 문제가 생긴 쿠보는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쿠보는 무릎 인대 부상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쿠보가 목발을 짚고 호텔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스페인 현지 언론에 의해 포착됐다.

예상 재활 기간은 한 달 이상이다. 쿠보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이강인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과 쿠보는 현재 마요르카를 대표하는 2선 자원이다. 지난 레알전에서 이강인은 레알 수비진을 뚫어내는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찬사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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