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두둔, "마시알 절대 팔 수 없다, 여전히 열정 넘쳐"

[스포탈코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앤서니 마시알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시간) "솔샤르는 마시알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지적하며 그를 믿고 있고 절대 팔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라고 전했다.

마시알은 맨유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지 오래다. 최근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입되면서 마시알의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1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좀처럼 본인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마침 토트넘 홋스퍼가 마시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해리 케인의 부담감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한데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를 활용해 마시알을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솔샤르는 마시알을 절대 내줄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에 선발로 출전해 최악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솔샤르는 마시알을 두둔했다. 솔샤르는 "패배를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 가는 건 좋지 않다. 우린 결정력이 부족했다. 마시알은 더 노력할 것이며 언젠가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난 마시알이 맨유의 골문을 노리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열정이 넘쳤다. 도전 정신을 여전히 갖고 있으며 과거에도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옳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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