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 주연 영화 '심야의 세탁기'(감독 윤주훈)가 제16회 파리한국 영화제에 초청됐다.
6일 윤소희 소속사 AL ENT에 따르면 '심야의 세탁기'가 제 16회 파리 한국 영화제 숏컷 단편 경쟁 부문 섹션에 초청됐다. '심야의 세탁기'는 공포영화 작가 김진서(윤소희 분)가 살인마가 살고 있는 옆집에 우연히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극중 윤소희는 생활고에 찌든 영화 작가 김진서로 성공적인 변신했다. 윤소희는 예술가의 예민하고도 고독한 일상을 실감나게 전달하는가 하면, 깁스를 한 채 필사적으로 살인마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해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선보인다.
한편 파리한국영화제는 2006년에 시작된 프랑스 내 최대 정기 한국문화 행사이자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한국 영화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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