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솜,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 [2021 부일영화상]

부산=김미화 기자  |  2021.10.07 18:17
조인성, 이솜 /사진=영상 캡처, 김창현 기자
배우 조인성과 이솜이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 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남자 스타상은 '모가디슈' 조인성에게, 올해의 여자 스타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에게 돌아갔다.

조인성은 촬영 스케줄로 불참,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저 개인의 상보다 '모가디슈'를 사랑해준 관객의 덕분이라 생각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솜은 "부산에 오랜만에 와서 기쁜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삼토반' 감독님과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부일영화상에서 자주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했으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이며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올해는 70개국의 223편의 영화가 상영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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