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 두 번 이혼 후 첫 예능..'힐링산장2' 출연

/사진=스타뉴스

인기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지현은 B tv, 채널S 휴먼 버라이어티 예능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연출 심세호·김수현, 이하 '힐링산장2')에 첫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힐링산장2'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산장을 주축으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잘 먹고, 잘 쉬고, 잘 노는 과정을 통해 '힐링' 그 자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전광렬이 시즌1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산장지기로 나서고, 가수 이수영과 개그맨 허경환이 산장 매니저로 입담과 재치를 뽐낼 전망이다.

이지현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지현은 공백기 동안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그는 결혼 3년 만인 2016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이듬해 9월 안과 의사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자녀는 첫 번째 남편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과 이혼으로 주변 시선에서 벗어나 있던 그는 고심 끝에 '힐링산장2' 섭외에 응했다. 이지현은 지난달 충남 보령에서 이미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과 함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힐링산장2'에서 근황과 함께 6년 만의 방송 출연에 대한 속사정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홀로 육아에 지친 일상을 공개하고,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힐링산장2'는 B tv에서 오는 11일 오후 6시, 채널S에서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