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천둥번개=1세대 래퍼 원썬..'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주인공

공미나 기자  |  2021.10.10 19:14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천둥번개의 정체는 1세대 래퍼 원썬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빈대떡신사과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천둥번개와 천둥호랑이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강수지 'I Miss You'를 함께 불렀다.

천둥호랑이의 포근한 미성 음색과 천둥번개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대결 결과 20 대 1로 천둥호랑이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솔로곡 이현우 '꿈'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천둥번개의 정체는 1세대 래퍼 원썬이었다.

원썬은 자신의 유행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에 대해 "원썬은 몰라도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아시니까, 가죽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과 생업을 병행한다는 근황을 밝히며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설비 일을 해왔다. 세션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해왔던 아르바이트가 생업이 됐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음악 관련 채널을 오픈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함께 하는 후배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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