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장민호와 박세리, 한유미와 김은혜가 '노는언니2 전국체전' 속 美친 관계성을 폭발시키며 스포츠의 짜릿함과 폭소를 동시에 선보인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은혜-서효원-김자인-신수지가 배구 한송이-쇼트트랙 조해리-복싱 오연지-유도 김성연, 윤현지, 강유정-역도 김수현-주짓수 성기라-클라이밍 서채현과 함께 하는 '노는언니2 전국체전'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양궁', '릴레이 레슬링'에 이어 '철인 4종 경기'와 '축구 대결'을 벌이며 전국체전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노는언니2 전국체전'에서는 동갑, 절친,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성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노는언니2 전국체전'의 특별 MC로 출격한 장민호가 오프닝부터 박세리와 같은 1977년생임을 알리며 '77즈'를 형성했던 터. 장민호는 박세리가 '철인 4종 경기' 중 하나인 지압판의 황제임을 듣고 칭찬을 쏟아내 친근감을 높였지만, 축구 경기에서 무승부 시 승패 결정 방법에서 의견 대립을 보여 서늘함을 안기는 '롤러코스터 케미'를 선사했다.
또한 무승부 시 팀원의 몸무게로 승패를 결정하자는 박세리의 말에 "안되고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하겠습니다"라고 장민호가 단호하게 대처하자 박세리는 "요령이 참 없어"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티키타카를 발산한 것. 더불어 마지막 시상식 전까지 "세리 세리 파이팅"을 외친 장민호에게 박세리는 "적당히 해요"라며 장난스러운 태도로 받아줘 모두의 웃음을 터트리는 '웃음폭탄 듀오'로 활약했다.
그런가하면 '노는언니2 전국체전' 시작부터 서로의 부족을 라이벌로 꼽았던 '동갑 기린즈' 한유미와 김은혜는 똑 닮은 승부욕으로 '절친의 난'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양궁'과 '릴레이 레슬링'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중간 결과 1등을 차지하고 있던 한유미 족장의 '유미족'과 달리 김은혜가 족장인 '은혜족'은 노메달로 4등의 굴욕을 겪고 있던 상태. '유미족'과 대결에서 번번이 패배했던 '은혜족'의 족장 김은혜는 금메달 1개가 걸린 번외경기 '철인 4종 족장 대결'에서 한유미를 꺾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김은혜는 한유미가 '철인 4종 경기' 중 보인 '이 전략'으로 인해 결국 폭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유미의 '이 전략'으로 인해 난관에 빠졌던 김은혜는 이를 나중에야 알고 눈물을 터트린 것. 장민호가 "한유미 선수 사과하세요"라고 하고, 박세리가 "너 잘못했다. 진짜"라며 말을 보탰던 한유미의 결정적 전략은 무엇이었을지, 기린즈가 절친에서 앙숙이 된 진짜 이유가 밝혀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노는언니2 전국체전' 두 번째 이야기는 '77즈'와 '기린즈' 등 다양한 관계에서 보여주는 꿀잼이 연속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라며 "과연 스펙터클 명승부를 보여줄 '세리족', '유미족', '유인족', '은혜족' 중에서 '노는언니2 전국체전'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이 차지할지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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