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 "진영에게 조언을? 답만 했을 뿐"(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2021.10.13 15:14
배우 차태현./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스틸컷
배우 차태현이 '경찰수업'에서 호흡을 맞춘 진영과 송진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태현은 13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호흡하며 브로맨스 기류를 형성한 진영과 호흡에 대해 "좋았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진영하고 브로맨스가 이 드라마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호흡에 신경을 조금 더 썼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진영이 인터뷰에서 '차태현의 조언'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선 "진영이 인터뷰 한 기사를 봤다"면서 "일일이 얘기(조언)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는 (진영이) 물어보는 거에 답만 했을 뿐이다. 그 정도만 했던 같다"고 머쓱해 했다.

차태현은 "진영, 수정이도 그렇고 '경찰수업'에 나온 신입생들(배우들)이 잘 해줬다. 그래서 '경찰수업'이 사랑받지 않았나 싶다"면서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칭찬을 했다.

또한 진영과 연기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차태현은 "진영하고 사건 해결하면서 풀어가는 과정, 액션신도 있었다. 범인을 잡고 같이 액션 연기를 하고, 고생하면서 그런 장면들이 화면에 나갔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멋있게 나간 장면에서 '잘 맞는구나'라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경찰수업'에서 경찰 파트너로 호흡한 송진우와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송진우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다. 예능, 유튜브에서 장혁 씨를 따라한 거를 보면서 '대단한 친구네, 끼가 많은 친구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에 같이 하면서 너무 좋았다. 진영과 케미도 중요하지만, 진우와 호흡도 중요했다. 진우가 목소리 톤도 좋고, 발성도 좋아서 너무너무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지난 5일 종영했다.

극 중 차태현은 열혈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가 된 유동만 역을 맡았다. 유동만은 경찰대 제자가 된 강선호(진영 분)와 함께 불법도박단 조직 검거에 온몸을 내던졌다. 또한 유동만은 자신의 후배이자 파트너 박철진(송진우 분)과 함께 사건 수사에 나서며 극 초반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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