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팬커뮤니티 '블루버드 밴터'는 13일(한국시간) "나는 2021시즌 류현진에게 학점 ○을 주겠다"는 투표를 실시했다.
3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이하로 볼 수 있는 'B-'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심지어 최악인 F를 준 팬들도 있었다.
팬들 대부분은 B-와 B, C+에 투표했다. B-가 28%, B가 24%, C+는 21%였다. 70% 이상이 평균 혹은 그 이하로 평가한 것이다.
물론 최고점 A도 6%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낮은 등급 F에 투표한 팬도 1% 존재했다.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지난 9일 귀국했다.
류현진은 올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소속팀 토론토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데뷔 첫 해와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개인 최다인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부상으로 1경기만 뛰었던 2016년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올해가 가장 나쁘다. 류현진은 빅리그 8시즌 통산 73승 4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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