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는 15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비가 오려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조관우는 감성 열연과 진한 그리움이 담긴 눈빛 연기를 펼쳤다. 2015년 세월호 추모곡인 '풍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황수경도 우정출연했다. 또한 오래된 LP음악카페를 배경으로, 조관우의 20대 시절의 음악이 담겨있는 조광호 LP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정도영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비가 오려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불빛이 없는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자식들이 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조관우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큰 아들 조휘와 싱어송라이터 R&B 가수 유리가 코러스를, 작은 아들 조현이 편곡으로 함께 했다.
'비가 오려나' 음원은 지난 6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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