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틴도 애정 듬뿍♥ 방탄소년단 진, 온 우주도 아는 '월드와이드핸섬진'

문완식 기자  |  2021.10.16 06:20
방탄소년단 진과 크리스 마틴

세계적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크리스 마틴이 방탄소년단(BTS) 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 TV(BANGTANTV)는 지난 14일 'Meeting with Coldplay - BTS'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미국 일정중 미국 아폴로극장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협업곡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진은 이마가 살짝 보이는 단정한 흑발 헤어스타일과 흰 티셔츠에 블랙자켓을 입고 댄디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멤버들과 함께 콜드 플레이의 악기와 무대를 구경 한 뒤 크리스 마틴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즉석라이브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방탄소년단에게 개량 한복 선물을 받아 기뻐하던 크리스 마틴은 깜짝 선물로 진에게 자신의 최애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인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란 글자와 하트까지 그려서 건넸다.
방탄소년단 진과 크리스 마틴
크리스 마틴은 직접 기타줄을 튜닝 후 진에게 연주 해볼것을 제안했고 진이 칠수 있도록 손을 잡고 G코드를 가르쳐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진과 크리스 마틴은 밝은 웃음을 지은채 포옹을 나누며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사진을 찍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진에게 기타를 건낼 때 최애 기타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악기 연주 하는 사람에게 늘 무대에서 쓰던 소중한 악기라는 뜻인 동시에 애정의 표현인 것.

크리스 마틴은 최근 '마이 유니버스' 공연 중에 뮤직비디오 속 진의 파트가 스크린에 띄워질 때, 진을 향해 '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외치며 뉴욕의 중심에서 열린 세계적인 공연에서 깊은 애정과 우정을 나타냈다.

자신의 플레이 리스트에 콜드플레이의 노래를 추천했으며 팬이기도 한 진에게 크리스 마틴이 오랜시간 무대에서 연주하던 최애 기타를 선물로 준 일은 국경을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만남과 우정에 빛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진과 크리스 마틴

팬들은 "땡큐 마틴, 내가 마틴이라도 뭐든 주고싶은 마음이었을 듯 저렇게 좋아해주니 정말 기뻤겠다", "와 좋다좋다 온 우주가 아는 월와핸이다", "석진이 얼마나 신났을까 신나서 들썩들썩하는게 다 보였어", "최애 기타 선물도 받고 우리 석진이 행복해서 나도 행복", "마틴 계속 석진이를 월드와이드핸섬 진이라고 말해주네", " 기타에 사인도 해주고 공연 중에도 불러주고 인터뷰 언급하면서 계속 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ㅋㅋ", "바라던대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콜라보해서 좋았겠어 울 월와핸", "왕귀염둥이 풀네임은 월드와이드핸썸진", "석진이 진짜 성덕이구나 아끼시던 기타선물도 너무 훈훈하더니 이런 비하인드가 월드와이드핸섬 진이라고 계속 말씀하셔 알고 계셨나봐" 라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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