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괜찮을까...' 토트넘 코로나19 2명 확진 '초비상'

김명석 기자  |  2021.10.16 09:30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9)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초비상'이 걸렸다.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소 3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선수 이름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열흘 간 격리된 뒤 오는 25일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18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22일 비테세(네덜란드),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고,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구단은 보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2명의 확진자와 관련해 경기 전까지는 말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A매치 여파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복귀했다. 손흥민 역시 국내에서 열린 시리아전과 이란 원정길을 거쳐 토트넘으로 돌아간 상태다.

그나마 손흥민은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화이자 1·2차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백신을 맞았더라도 돌파 감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2명의 확진 선수뿐만 아니라 지오바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은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을 치른 뒤 전세기를 타고 복귀 중인 것으로 전해져 토트넘의 뉴캐슬전 선발진 구성엔 많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전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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