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역전승에도 웃지 못한 황희찬, 실점 빌미로 팀 내 최저 평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17 01:05

[스포탈코리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도 완전히 웃지 못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초반 2실점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었다. 그 중 경기 종료 직전 네베스의 극적인 프리킥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A매치 소화로 인한 피로와 부진 여파가 컸다. 이전과 달리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더구나 0-1로 뒤처지던 후반 23분 황희찬의 백 패스가 동료가 아닌 빌라의 왓킨스 발에 떨어졌다. 왓킨스의 첫 중거리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지만, 이어진 맥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순간 황희찬은 머리를 감싸며 자책했다. 그는 후반 42분 라울 히메네스와 교체 됐다.

평점도 좋지 않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8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황희찬은 휴식과 함께 A매치 후유증을 털어내고,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 원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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