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추남을 선정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정이 방성된다.
멤버들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말과 함께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개성 넘치는 촬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선호는 깊은 감정 연기로 '사연 있는 남자' 같은 쓸쓸한 눈빛을 표현했다. 딘딘은 "드라마 포스터 같다"라며 넋을 놓은 채 그를 바라보고, 문세윤은 "선호 얼굴을 빌리고 싶다"라는 소원(?)까지 빌었다.
촬영을 하던 김선호는 돌연 눈물을 떨구며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윽고 그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본 멤버들도 눈물을 절로 글썽거렸다. 애절한 로맨스의 한 장면을 그려내는 김선호의 모습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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