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메시 발롱도르 지겨워, 바르사에서 뭐 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17 12:16

[스포탈코리아] 박지성의 절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분위기에 일침을 가했다.

에브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과 인터뷰에서 “올해 발롱도르 관련 내 의견은 은골로 캉테 또는 조르지뉴(이상 첼시)가 적합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메시가 받는 건 이제 지겹다. 그가 지난 시즌 우승했나? 코파 아메리카는 우승했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뭐 했지?”라며 메시의 수상에 반대했다.

매 년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10년 넘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메시의 차지였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를 이룬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한 2018년을 제외하고 항상 두 선수가 독식했다. 그만큼 임펙트가 강했다.

메시도 이번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다. 조국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에브라의 말처럼 바르사에서 마지막 시즌은 초라했다. 리그 득점왕은 차지했지만, 바르사의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반면, 캉테와 조르지뉴는 첼시의 UCL 우승에 기여했다. 조르지뉴는 유로2020 우승까지 차지했으니 메시를 위협할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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