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웨이브는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시즌4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미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 이야기'는 길리어드 공화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름과 가족, 직업까지 평범한 삶을 빼앗긴 채 오직 출산의 도구로 사령관 워터퍼드 가에 배정된 시녀 오브프레드의 이야기.
에미상 8관왕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핸드메이즈테일: 시녀이야기'는 2020년 9월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공개된 이후 한달 간 웨이브 해외 시리즈 중 압도적인 시청 시간으로 1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미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는 공개 당시 웨이브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토브리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인 동시에 한국 드라마 TOP 20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시즌 4 포스터는 '준'(엘리자베스 모스)의 강렬한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녀복 차림으로 한 켠에 조용히 서 있는 시즌1과 보닛을 불태우는 뒷모습의 시즌2를 거쳐 시즌3와 시즌4에 이르러서는 '길리어드' 탈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준'의 심리 변화 과정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구속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색의 시녀복이 불에 타 사라지는 듯한 모습의 시즌4 포스터는 '준'을 비롯한 시녀들이 '길리어드'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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