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이 청춘 느와르다..방탄소년단 뷔, 여심 홀릭 섹시 반항美

문완식 기자  |  2021.10.19 07:43

방탄소년단(BTS) 뷔가 청춘 느와르 영화의 반항적인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변신,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 공식 SNS를 통해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Official Teaser | We're just getting started'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앨범 화양연화의 시리즈 같은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에서 뷔는 거칠고 위태로운 청춘을 연상시키는 날것, 그 자체의 모습을 연기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뷔는 청재킷에 티셔츠를 입고 자유분방한 포즈로 반항미와 청량미를 오가며 무방비한 소년성과 요염한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멤버 RM, 정국과 함께한 장면에서 뷔가 당구대에서 공을 향해 큐대를 겨누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순간에 뿜어내는, 숨조차 쉬기 힘든 카리스마는 눈을 뗄 수 없게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뷔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손키스를 날리거나 악동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다양한 제스처로 흑백 영상이지만 컬러보다 화려한 영상미를 제공했다.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이목을 집중시키며 마음껏 발산하는 타고난 끼는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당구를 치고 있는 순간 의문의 박스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신호를 받은 양 눈빛을 교환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갔다. 뮤직비디오는 순식간에 긴장이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뷔가 마지막으로 나가며 예리한 눈으로 주위를 살피면서도 여유 있게 걸어 나가는 장면에서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미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섬세한 표정과 디테일한 제스처, 분위기로 단 몇 초의 순간도 한편의 영화로 만드는 힘을 가진 뷔의 모습은 배우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팬들은 "태형이 전문 분야 나왔네", "빌런미 태형 너무 좋아", "섹시하고 귀엽고 혼자 다해", "표정 봐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 "곰돌이가 사라지고 호랑이가 나왔네", "태형이 연기 하는 날만 기다려", "태형이도 알까 자신이 너무 멋지다는 걸"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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