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윤현석(신정윤 분)이 대화를 거부하는 윤기석(박윤재 분)을 찾아갔다.
이날 윤현석은 "형 진짜 비겁하다. 왜 현실을 회피해. 젬마랑 이미 끝난 사이잖아. 난 그 이후에 젬마랑 가까워진 거야. 내가 둘 사이를 갈라놓은 건 아니잖아"라고 답답해했다.
윤현석은 "넌 그게 진심이라고 생각해? 네가 뭘 알아? 네가 그렇게 잘 알아? 넌 젬마에 대해서 몰라"라며 "젬마는 널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거야"라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윤현석은 믿지 않고 "소설 쓰고 있네. 누구한테 복수하는 건데"라고 했고 윤기석은 "젬마한테 직접 물어봐.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며 방을 나갔다.
이를 안 김젬마는 얼굴을 다 가리고 권혁상에게 갔다. 김젬마가 권혁상에 의해 신분이 밝혀지기 직전 경찰이 들이닥쳤다. 윤기석이 부른 것.
그러나 김젬마 정체는 곧 밝혀졌다. 권혁상 비서는 현장에서 김젬마 목걸이를 주웠고, 권혁상은 김진아가 김젬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권혁상은 민희경(최명길 분)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민희경에게 그 목걸이를 보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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