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도겸은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타이틀롤 '아더' 역을 맡아 한층 더 섬세해진 안무와 화려한 액션, 시원한 가창력으로 매회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도겸은 2019년 '엑스칼리버'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해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고 성장하는 아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보컬 역량과 연기력,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또 한번의 성장을 입증했다.
도겸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섭섭하기도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저에게 있어 '엑스칼리버'는 정말 큰 선물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으면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엑스칼리버'의 추억과 감동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도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색을 입힌 '아더'를 탄생시키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사,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미니 9집 'Attacca'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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