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된 '만신포차' 15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과거 야구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박찬호는 5년 간 알고 지냈는데 존댓말을 쓰더라. 야구 선수들 끼리는 존댓말을 안 쓰는데 서운했다. 그래서 후배들이 좋아하는 선배는 아니었다. 그리고 돈을 많이 안쓴다. 디스하는 거다"라며 "류현진은 돈도 많이 쓰고 나보다 어리지만 형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당연하지만 고심이 많다"라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놨다.
봉중근은 "방송에 대한 욕심이 많다. 기회가 왔었다. 고정 출연 기회가 있었는데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과 TV조선 '아내의 맛'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계로 성공하고 싶은 것도 있고 한 게 야구밖에 없어서 어린 아이들을 육성하고 싶다.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차려서 육성하는 비즈니스도 하고 싶다. 팀의 감독도 하고 싶다"라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봉중근은 2004년 두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1년 5살 연상 최희라 씨와 결혼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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