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승격합시다’ 대전 이민성 “마사 인터뷰, 다시 뭉치는 힘 됐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3 12:46

[스포탈코리아=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이 막판 뒤집기를 위한 빅매치를 치른다.

대전은 23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승점 55점, 50득점)의 순위는 3위. 이번에 상대할 2위 안양(59점, 46득점)과는 승점 4점 차다. 다득점에서 앞서 있는 대전이 이번 경기를 잡아낼 경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극적인 이야기를 위한 판은 깔렸다. 대전은 무패의 기운으로 가득한 안방으로 안양을 불러들인다. 최근 대전은 홈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 중이다. 여기에 2001년 FA컵 우승 당시를 모티브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서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의 정신력도 남다르다. 2위 탈환에 대한 의지와 내년 철거가 예정된 한밭종합운동장에서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만큼 팬들과 함께 승리의 작별 인사를 건네겠다는 각오다.

또 최근에는 한국어로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마사의 인터뷰가 선수단에 큰 울림을 줬다.

이날 대전은 원기종, 파투, 공민현, 마사, 이현식, 서영재, 이종현,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 김동준(GK)이 선발로 나선다.

경기 전 이민성 감독은 “정규리그가 2경기 남았다. 안양과 경남 구분 없이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걸 하기 위해 준비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민성 감독과의 일문일답>

▶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는 파투에 대해
- 2주 정도 컨디션을 봤을 때 제일 좋다고 생각했다. 팀에 변화를 많이 줄 순 없지만, 필요성을 느꼈다. 후반 투입될 김승섭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 현재 상황과 PO를 생각했을 때 평소와 다르게 경기를 준비했을 거 같은데?
- 평소와 다르게 접근한 건 없다.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걸 더 잘할 수 있게 준비했다. 그래야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생각했다. 지난 2경기에서도 그렇게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가 따라왔던 거 같다.

▶ 마사의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평소에 그런 말 하고 선수단에 미친 영향은?
- 좋은 영향을 미친 건 확실하다. 정신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는데 다시 뭉치는 힘이 됐다. 마사는 항상 훈련 자세나 생활적으로 각오를 다진다. 그런 말이 나오리라 생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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