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전에서 ‘환상 도움’ 후 경고 누적으로 퇴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3 22:28

[스포탈코리아]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친정과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마요르카는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2-0으로 리드를 쥔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리드를 잡았다. 우측면에서 이강인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컷백을 내줬고, 앙헬 로드리게스가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탄 마요르카는 6분 뒤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런데 후반 9분 변수가 발생했다. 이강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은 전반 30분 호세 가야를 상대로 볼을 지키다가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해 노란 카드를 받았다. 후반 9분에는 중원 지역에서 볼 컨트롤이 길었고, 다니엘 바스와 경합 상황에서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결국 이강인은 일찍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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