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배달합니다♡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팬들, 핼로윈 데이 맞아 어린이 병원 선행 릴레이 '훈훈'

문완식 기자  |  2021.10.25 06:43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평소 보여준 맑고 선한 모습에 영감을 받은 팬들이 아이들을 위한 선행 릴레이로 훈훈함을 안겼다.

10월의 마지막 날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인 '핼로윈 데이'를 준비하며 'LA 어린이 병원'(Children's Hospital LA)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병원에 있어 핼로윈 데이에 참여할 수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온라인으로 카드를 보내주시면 아이들을 위한 예쁜 메세지 카드로 전달해드립니다!"라며 "온라인 카드 한 건 당 익명의 기부자가 1달러를 기부하니 가족과 친구들에게 많이 퍼트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뷔(BTS V)
핼로윈 데이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자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들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홍보에 나섰다.

뷔의 미국 팬베이스 'V_USA'는 곧바로 해당 내용을 전했고 뷔의 다른 팬베이스들을 태그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지목받은 뷔의 필리핀 팬베이스 'TaehgersPH' 역시 요청에 응답하며 다른 팬들의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에 여러 팬베이스들은 물론 팬들의 참여가 계속됐고 팬들은 각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카드를 보낸 후 이를 인증하는 트윗을 올리며 챌린지 형식의 선행 릴레이를 이어 나갔다.

뷔의 팬들이 아이들을 위한 일에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까닭은 뷔가 평소 보여준 모습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뷔는 그동안 촬영장에 아이들이 보일 때마다 자상하고 배려 넘치는 행동은 물론 즐겁게 해주려는 유쾌한 노력을 펼치며 팬들을 감동을 안겨 왔다.
방탄소년단 뷔(BTS V)

뷔는 함께 촬영을 하는 아이가 낯선 촬영 분위기에 놀라 울음을 터뜨리면 의상이 구겨지는 것도 불사한 채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달래주거나 쉬는 시간에도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소통을 이어가는 등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왔다.

아이들을 향해 뷔가 보여주는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행동들은 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좋은 영감으로 작용해 특별한 날을 맞이할 때마다 기부를 이끌어내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앞서 뷔의 팬들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유엔 세계 식량 계획 기구, 스페인의 화산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푸드뱅크, 미국의 노숙자, 가출 청소년을 위한 'Convenant House' 등에 기부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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