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이규혁 1골 1도움' 황선홍호, '첫 실전' 필리핀에 3-0 승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5 19:46

[스포탈코리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첫 공식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U-23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에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광연(GK), 이규혁, 이상민, 김주성, 최준, 권혁규, 구본철, 최건주, 김찬, 고재현, 조상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3분 조상준이 측면을 돌파해 컷백을 내줬고 이를 구본철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필리핀을 강하게 몰아쳤다. 패스 플레이로 필리핀의 수비를 뚫은 뒤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5분에는 최건이 득점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조상준이 가장 돋보였다. 전반 38분 조상준의 중거리 슈팅이 살짝 골대를 벗어났고 42분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추가 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찬, 최건주가 나가고 오현규, 서진수가 들어갔다. 후반 2분 오현규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분엔 빈 골대 앞에 서있던 박정인의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6분 팽팽하던 0의 균형이 깨졌다.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고재현의 크로스를 이규혁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 27분 한국의 추가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이규혁이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쇄도하던 고재현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여유가 생긴 한국은 마음 놓고 슈팅을 시도했다. 필리핀은 수비에 급급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필리핀은 전의를 상실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박정인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0 승리로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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