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x승관, '개훌륭' 견학생 출격..'찐팬' 인증 [별별TV]

이경호 기자  |  2021.10.25 23:27
세븐틴의 에스쿱스, 승관이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견학생으로 출연했다./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승관이 '개는 훌륭하다'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승관이 견학생으로 함께 했다.

이날 에스쿱스, 승관은 '개훌륭'의 '찐팬'이라고 했다. 승관은 강형욱 훈련사가 과거 고민견 견주를 "말려야지 뭐 하는 거야"라면서 호되게 야단쳤던 장면(44회)을 언급, '입덕 방송'이라고 했다. 또한 에스쿱스는 카네코르소 달이 나왔던 회차(84회)를 언급, 이경규가 놀라는 장면을 언급했다.

에스쿱스, 승관은 반려인으로 반려견을 향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스쿱스는 꾸마(견종 꼬동 드 툴레아)가 반려견으로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 지금 본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견이 어떤 종인지 설명까지 하며 진정한 애견인임을 보여줬다.

승관은 부끄(견종 몰티즈)를 반려견으로 뒀다면서 "부끄가 오면서 가족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에스쿱스, 승관이 함께 고민견을 만나는 것에 대해 "조그마한 친구들 키우시는데, 오늘 40kg 되는 애를"이라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에스쿱스는 "전 안 무서워 해요"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내면서 대형견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에스쿱스와 달리 승관은 "저는 너무 무서워요"라면서 "(대형견을) 길가다 마주쳤다면, 그 자리에 10분 서 있다"고 했다. 그는 "핫한 훈련사, 이형욱(이경규) 훈련사님이 계시다고"라면서 "오늘 훈련사 두 분이 계시다고 해서 걱정없이 왔다"고 했다.

에스쿱스, 승관은 '개훌륭' 찐팬을 거듭 강조하면서 잘 배우고 가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개훌륭'은 충주에서 고민견을 만났다.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맬러뮤트였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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