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웨이브를 통해 전 시즌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가 정주행을 부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길리어드 공화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름과 가족, 직업까지 평범한 삶을 빼앗긴 채 오직 출산의 도구로 사령관 '워터퍼드' 가에 배정된 시녀 '오브프레드'의 이야기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1985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캐나다 총독문학상과 아서 C. 클라크 상을 수상하며 디스토피아 SF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시녀 이야기'는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와 탄탄한 구성으로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파헤친 위대한 원작을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과 예측불허 전개로 영리하게 각색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제69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79관왕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완벽한 캐스팅과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영상미 또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과거로 돌아간 듯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대저택과 미니멀한 현대적 공간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배경, 흰 보닛을 쓰고 그 사이를 일사불란하게 누비는 시녀들의 모습은 기이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붉은색 시녀복은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만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무리를 지어 각을 맞춰 서 있는 모습만으로 보는 이들을 시각적으로 압도한다. 여기에 하녀들의 회색 옷차림, 부인들의 녹색 드레스, 사령관과 수호자들의 검은 정장 등 계급 별로 의복 색이 구분된 색채의 대비는 작품 속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한다.
한편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전 시즌은 오직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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