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부임설' 사비 감독의 알 사드, 34경기 연속 무패

김명석 기자  |  2021.10.27 13:23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 /AFPBBNews=뉴스1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오른 가운데, 그가 이끄는 알 사드(카타르)가 리그 무패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알 사드는 26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카타르 스타즈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움살랄 SC를 3-1로 완파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한 알 사드는 이후 아크람 아이프와 산티 카솔라, 안드레 아예우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카솔라는 비야레알(스페인)과 아스날(잉글랜드) 등에서, 아예우는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완지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32)도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알 사드는 개막 7연승을 포함해 지난 시즌 포함 리그 10연승, 34경기 연속 무패(30승4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알 사드가 마지막으로 패한 건 지난해 3월 알 라얀전 0-1 패배다.

스페인 마르카는 "사비 감독이 34경기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알 사드 부임 이후 63승14무16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비 감독은 경질설이 돌고 있는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사비 감독도 "모든 것이 열려 있다"며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사비는 바르셀로나에서만 767경기 85골 185도움을 기록한 구단 레전드다.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 선수 시절 당시 사비 에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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