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가을이니까 나와야 할 것 같았다…컴백 여전히 떨려"

이덕행 기자  |  2021.10.28 14: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케이시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케이시의 네 번재 EP '옛이야기'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케이시와 앨범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조영수가 함께 했다.

각종 OST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케이시는 "여러 방면에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힘들지는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가을이니까 제가 나와야할 것 같아서 열심히 만들었다"며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덜 떨어야지'라고 말하지만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한 조영수는 "케이시의 새 앨범을 발매할 때는 기대가 많이 되고 걱정은 안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옛이야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포크 발라드 음악을 베이스로 한 앨범이다.
케이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 8090 시대의 레트로 감성인 어쿠스틱 음악으로 40~50대 이상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20대에게는 신선하고 따뜻한 감성을 안겨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 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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